현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서버리스 컴퓨팅은 관리 부담을 줄이고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AWS Lambda와 Google Cloud Run은 대표적인 서버리스 플랫폼이지만, 사용 사례와 기능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아래는 두 플랫폼의 핵심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1. 기본 개념과 실행 환경
AWS Lambda
• 주요 특징: Lambda는 이벤트 기반 함수(Function as a Service, FaaS) 실행 모델을 따릅니다. 개발자는 개별 함수 코드를 작성하고, 특정 이벤트(예: HTTP 요청, 데이터베이스 트리거)에 따라 실행됩니다.
• 실행 환경: 사전 정의된 런타임 환경(Python, Node.js, Java 등)을 제공합니다. 컨테이너 기반 실행도 지원하지만, 런타임 제약이 강합니다.
• 제한점:
• 최대 실행 시간: 15분.
• 특정 언어와 런타임에 의존적.
Google Cloud Run
• 주요 특징: Cloud Run은 컨테이너 기반 서버리스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직접 정의한 컨테이너 이미지를 실행합니다. 이는 더 유연한 언어와 환경 지원을 의미합니다.
• 실행 환경: Docker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실행되며, 개발자는 원하는 언어,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한점:
• 컨테이너 이미지 준비 필요.
• 설정에 따라 배포가 복잡할 수 있음.
2. 요금 모델
AWS Lambda
• 요금 기준: 함수의 실행 시간과 요청 횟수를 기준으로 과금됩니다.
• 무료 할당량: 월 100만 건의 요청 및 400,000 GB-초(GB-sec) 무료 제공.
• 장점: 짧고 간단한 이벤트 기반 워크로드에 적합.
• 단점: 장시간 실행 시 비용이 급증.
Google Cloud Run
• 요금 기준: 컨테이너의 활성 상태(요청 처리 중) 동안 CPU, 메모리 사용량을 기준으로 과금됩니다.
• 무료 할당량: 월 50시간의 CPU 및 메모리 사용, 2백만 HTTP 요청.
• 장점: 지속적인 요청 처리와 긴 실행 시간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
• 단점: 짧은 워크로드에서는 Lambda보다 비쌀 수 있음.
3. 확장성
AWS Lambda
• 자동 확장: 이벤트 발생 시 자동으로 함수가 확장되며, 트래픽 증가에 빠르게 대응합니다.
• 한계: 동시 실행 제한(기본 1,000, 요청 시 증가 가능).
Google Cloud Run
• 자동 확장: 컨테이너 서비스가 필요에 따라 개수를 조정하며, 기본적으로 무제한 확장을 지원합니다.
• 한계: 동시 처리 요청의 수를 컨테이너 단위로 제한 가능(기본값: 80).
4. 사용 사례
AWS Lambda 사용에 적합한 경우:
• 이벤트 기반 워크로드 (예: 파일 업로드 후 데이터 처리, API Gateway와 통합).
• 짧은 실행 시간의 작업(15분 이내).
• 정기적인 트리거와 통합된 함수 실행.
Google Cloud Run 사용에 적합한 경우:
• HTTP 요청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또는 API.
• 지속적인 요청 처리와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
• 원하는 언어와 환경에서 자유롭게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경우.
결론
AWS Lambda와 Google Cloud Run은 모두 강력한 서버리스 컴퓨팅 플랫폼이지만, 사용 목적에 따라 적합성이 달라집니다. Lambda는 간단한 이벤트 기반 작업에 이상적이며, Cloud Run은 더 유연하고 지속적인 요청 처리에 적합합니다. 선택 시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과 실행 환경의 복잡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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